설 선물 영동곶감으로 준비하세요

입력 2017-01-20 10:37

충북 영동에서 생산한 곶감이 설 명절을 앞두고 뛰어난 맛과 품질로 전국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곶감은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돼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순환기 계통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동곶감은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청량한 산골 바람에 건조해 쫀득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이다.

 군은 올해 곶감 법인 등을 포함한 2330여 농가에서 82만접(1접=100개)의 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산지에서 곶감은 품질과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선물용 반건시 곶감 2.5㎏에 4만∼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 저렴한 가격의 영동 곶감은 고운 빛깔과 높은 당도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환영받고 있다”며 “소중하고 고마운 분을 위한 선물로 명품 영동곶감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