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조보아, 2년 열애 끝 결별… “자연스레 멀어져”

입력 2017-01-20 10:09
tvN '잉여공주'에서 호흡을 맞춘 조보아(왼쪽)과 온주완. tvN 제공

배우 온주완(본명 송종식·34)과 조보아(26)가 열애 2년 만에 결별했다.

20일 양측 소속사는 “온주완과 조보아가 헤어진 건 사실”이라며 “결별 이유 등 자세한 사항은 배우 사생활이므로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온주완과 조보아는 2015년 3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다. 방송이나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각자의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뜸해지며 사이가 소원해져 지난해 말쯤 자연스럽게 이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주완은 오는 3월 개막하는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에서 윤동주 역을 맡았다. 지난해 MBC ‘몬스터’와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 출연한 조보아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