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제10회 부울경교수선교대회’ 개최

입력 2017-01-20 09:32 수정 2017-01-20 14:58
부산 울산 경남지역 기독교수들이 19일 부산 동서대 대학교회에서 교수선교대회를 갖고 학원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기독교수들이 부산에 모여 캠퍼스 복음화와 기독교수들의 영적 성장을 다짐했다.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회장 이선복·동서대)는 19일 부산 동서대 대학교회(최훈규 목사)에서 ‘제10회 부울경교수선교대회’를 개최했다.

‘감사 그리고 새로운 도전’(역대상 16장34절, 디모데후서 1장9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선교대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의 강사는 허원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산성교회) 목사와 강영안(고신대 이사장·서강대) 교수 등으로 학원복음화와 기독교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17개 대학 9개 팀으로 구성된 교수찬양팀이 찬양축제로 영광을 올려드렸다.


이선복 교수는 “연합회 출범 10년을 맞아 기독교수의 사명과 유학생 및 교수의 해외선교, 캠퍼스복음화 위협요소에 대한 대응, 교수의 사회공헌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국 기독교수들과의 연합은 물론 초·중·고교 기독교사들과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이다. 중국 학생 1만 여명 등 부산의 유학생들과 교수 간 선교캠퍼 개최 등도 추진 중이다. 이단·동성애는 물론 술·담배 등 퇴폐문화를 뿌리뽑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울경 고교생을 상대로 한 입시상담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기로 했다.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BCPN)는 2007년 회원 간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대학 캠퍼스의 복음화와 대외선교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목적을 두고 출범, 현재 20개 대학 300여명의 교수들이 활동 중이다. 연합회는 각 대학이 연합해 매년 선교대회를 개최하며 교수들의 영성과 교육영역의 거룩한 회복, 학원복음화와 일터사역의 활성화, 캠퍼스를 넘어선 국내외 복음 확산운동과 복음확산을 저해하는 이단들의 활동을 차단하고 대처하는 사역 등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