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이 내렸습니다. 19일 오전 7시 현재 적설량은 서울 6.3㎝, 인천 8.0㎝, 경기도 수원 7.0㎝, 대전 3.7㎝, 충북 청주 3.0㎝, 광주 2.8㎝, 전북 전주 2.5㎝, 경북 안동 2.0㎝입니다.
눈은 서해안 지역에 더 많이 왔습니다. 충남 보은에 10.0㎝, 충남 홍성 9.0㎝, 전북 익산·순창 7.0㎝, 인천 강화군 8.0㎝ 내렸습니다.
대설특보까지 발령되면서 서울시는 출근시간대 지하철·버스를 늘렸습니다. 출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오전 9시30분까지 30분 연장하고 지하철을 28회 늘리고 전동차를 비상대기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낮에 눈이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전라서해안지방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지방과 경북 동해안 지방은 밤까지 계속됩니다. 특히 토요일인 21일 낮부터 일요일인 22일 새벽까지 전국적으로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