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통합씨름협회에 3억원 후원

입력 2017-01-19 21:51
통합씨름협회 제공

사단법인 통합씨름협회가 ‘IBK기업은행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IBK기업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 활성화를 위해 통합씨름협회에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를 포함해 민속장사씨름대회 4개, 정규대회 7개, 생활체육대회 4개 등 총 15개 대회의 공식 후원을 맡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IBK기업은행 김도진 은행장과 협회 박팔용 회장, 이준희 경기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씨름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김도진 은행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회에서도 IBK기업은행이 더 큰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 은행장은 “이번 후원금이 밑거름이 돼 씨름이 다시 국민 스포츠로 도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 2017 설날장사씨름대회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