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퓨처스리그 2년 연속 우승 확정

입력 2017-01-19 21:25
KDB생명 진안. WKBL 제공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2016-2017 여자프로농구(WKBL)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 중이었던 KDB는 19일 부천 KEB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71대 78로 져 4패(4승)째를 기록해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KDB는 퓨처스리그가 도입된 2013-2014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팀 통산 세 번째 퓨처스리그 우승이다.

올 시즌 WKBL 퓨처스리그는 다음달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EB와 KDB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퓨처스리그 MVP 선정 및 시상식은 다음달 1일 KDB의 홈구장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