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국민일보] 허 찔린 특검… 탄핵심판엔 ‘미풍’

입력 2017-01-20 07:00


1월 20일 오늘의 국민일보 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 구속영장 기각이라는 돌발 변수를 헤쳐나가야 하기때문입니다. 영장 기각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관측입니다.


지난해 4월 기준 서울시내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학생은 1만2929명이지만 정작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4496명(34.7%)에 그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 특수학교가 설립된 건 2002년 개교한 경운학교가 마지막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특수학교를 짓는다는 행정예고를 했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15년째 중단된 상태입니다.


북한의 대표적 핵시설 단지인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서 최근 1∼2주 전까지도 핵 활동 또는 핵 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와 CNN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체감물가’가 치솟자 정부가 4년 만에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격인 생산자물가가 1년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는 등 당분간 물가 ‘고공비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