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최고사’ 제작진에 욕설·폭언” 폭로 영상 확산

입력 2017-01-19 10:57 수정 2017-01-19 10:59
JTBC 제공

가수 서인영(33)의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하차 배경을 놓고 일파만파 논란이 번지고 있다. 제작진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이다.

‘최고의 사랑2’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A씨가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동영상과 폭로글이 19일 확산돼 논란을 낳았다.

A씨는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난 뒤 서인영 SNS를 통해 자기가 피해자인 첫 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며 25초 분량의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에는 두바이 촬영 당시 서인영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한 호텔 앞에서 ‘너 빨리 나와. X발. 대폭발하기 전에’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의 주변에 있던 두 명의 여성은 ‘최고의 사랑2’ 메인작가와 헤어담당 스태프라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소문을 들어 성격은 알고 있었지만 (서인영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했다” “촬영 당일 문을 열어주지 않아 수차례 전 스태프를 집밖에서 기본 한두시간씩 떨게 했다”고 주장했다.

두바이 촬영 당시에는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을 탈 수 없다며 일등석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고급 호텔에서 묵게 해달라며 제작진에게 떼를 쓰고 두바이 관광청 직원들에게 욕을 했다”고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