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밸런타인데이 맞아 초콜릿 안전점검

입력 2017-01-19 09:5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달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제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일제 교차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초콜릿, 과자, 캔디를 생산하는 식품제조업체 4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허용 외 색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작업장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지난해에는 초콜릿 제조업소 126곳을 점검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위반으로 11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시기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상습적·고의적 위반행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식품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