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성 해군참모총장, 특수전전단 혹한기 훈련 격려

입력 2017-01-18 18:10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18일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 일대에서 동계 혹한기 훈련 중인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을 찾아 부대원을 격려했다.
 엄 총장은 장거리 산악기동과 은거지 구축, 특수정찰 훈련 중인 UDT/SEAL 부대의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엄 총장은 “해군특수전전단은 우리군의 응징보복 전력의 핵심”이라며 “최강의 특수부대답게 언제라도 적에게 철퇴를 가할 수 있도록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UDT/SEAL과 해군해난구조대(SSU)는 지난 9일부터 강원도 동해와 평창에서 각각 동계훈련 중이다.
 엄 총장은 또 미국 해병대와 연합 전술훈련 일환으로 설상기동훈련을 벌이고 있는 해병대 2사단 수색대대도 방문했다. 엄 총장은 “해병대는 유사시 적진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국가전략 기동부대”라며 “강인하고 실전적 훈련을 통해 조건 반사적이고 행동위주의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완비해 무적해병의 전통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