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3일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장면(왼쪽)과 18일 법원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국민일보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웃음기가 싹 사라진 표정으로 카메라에 찍혔다. 공식석상에서 옅은 미소를 잘 머금는 이재용 부회장이기에 이날의 복잡한 심리상태를 엿볼 수 있는 듯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후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구속여부가 결정때까지 그곳에서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법원에 출석하고, 나가는 장면은 이날 언론사 카메라에 담겼다. 죄다 어두운 표정이었다. 취재진을 쏘아보는 장면도 나왔다.
뇌물공여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질문하는 취재진을 쳐다보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윤성호 기자 430억원대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 취재진이 붙잡고 질문을 이어가자 눈빛을 쏘아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430억원대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뇌물공여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윤성호 기자 뇌물공여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곽경근 선임기자, 윤성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18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윤성호 기자 뇌물공여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윤성호 기자 뇌물공여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나서고 있다. 곽경근 선임기자, 윤성호 기자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최순실 청문회'에 출석하거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으러 나왔을 때 자주 온화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마치고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부회장은 대기 중에 구속된다. 영장이 기각되면 서울구치소를 나와 집으로 간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