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이성규 기자의 ‘나는 아빠다’… 인형 봉구

입력 2017-01-18 15:41

이성규 기자의 연재물 ‘나는 아빠다’가 벌써 98회째입니다. 오늘은 ebs ‘봉구야 말해줘’의 주인공인 봉구 인형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아빠보다 좋아하는 인형에게 살짝 질투하나요.




외교부가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외면한다는 지적이 쏟아집니다.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왜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될까요. 영사 업무는 대부분 경험이 부족한 하급 외교관이 담당하고, 공관은 의전이나 정무에 주력하는 게 현실입니다.


사진=뉴시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시간에 이르는 고강도 밤샘조사를 받고 오전 6시20분쯤 귀가했습니다.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지금까지 진술 태도를 그대로 유지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500년 전 절대권력이던 로마 교황청에 맞섰던 루터가 한국교회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본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교회에 필요한 건 복잡한 현실논리와 제도가 아니라 ‘오직 믿음·은혜·성경’이란 확신이 아닐까요.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