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교회들, 신년축복성회 등 행사 잇따라 연다

입력 2017-01-18 14:17 수정 2017-01-18 15:50
포항지역 교회들이 신년축복성회와 선교회 임원수련회, 콘서트를 잇따라 열고 지역복음화와 교회부흥을 도모한다.

포항풍성한교회(담임목사 이태용)는 18일까지 김성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017년 신년축복성회’를 개최한다.

신년축복성회는 오전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30분 등 하루 3회씩 이어진다.

소경이 눈을 뜨고 간질병 환자가 고침을 받고 성령의 불이 임한 김 목사의 간증은 많은 교인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다.

김 목사는 총회부흥전도단 부단장과 새대구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송도교회(담임목사 김휘동)는 18부터 20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위로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신년부흥성회를 연다.

강진웅 목사는 강사로 나서 18일 오후 7시부터 매일 오전 5시, 오후 7시 등 모두 5회 말씀을 전한다.

강 목사는 서강대학교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강 목사는 나성영락교회에서 한어부 청년사역 목회자로 섬길 때 50여명이던 청년부를 300여명으로 성장시켜 지역교계에 주목을 받았다.

강 목사는 미주 갈보리믿음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21일 오전 10시30분 교회 제2예배실과 만나홀에서 ‘2017 국내선교부 남녀선교회 임원수련회’를 개최한다.

교회는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사역안내 및 나눔 선교협의회, 오찬 교제 순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회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시대를 선도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2017 청지기수련회’를 연다.

청지기수련회는 1일 오후 7시30분 시작, 오전 5시, 오후 7시30분 등 하루 2회 모두 5회 이어진다.

말씀은 정성진 목사가 전한다. 정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학교법인 광성학원 이사장,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거룩한빛광성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날마다 개혁하는 교회’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콘서트도 열린다.

기독교 찬양문화 단체인 두나미스(대표 황한규)는 4일 오후 7시 포항대도교회 비전홀에서 ‘김브라이언 해피 콘서트’를 개최한다(사진).

김브라이언은 ‘이제 내안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있는 곳’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가 일하시네’ ‘굿 뉴스’ 등을 부른다.

김브라이언은 미국 키스톤고등학교 졸업반 때 ‘싱스퍼레이션’이라는 찬양 모임에 참여했다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곳에서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기로 다짐한 뒤 현재까지 이 일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10여장의 음반을 냈고 온맘닷컴 주최 ‘CCM 어워드’ 신인상과 미디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CCM 가수인 김브라이언은 미국 텍사스주립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대중가요 그룹 ‘크라이젠’ 멤버로 활동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음악대사도 지냈다. 배하은, 이상은, 이지혜 씨 등 CCM STAR들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콘서트 티켓은 장당 1만원이고 선착순 50명에 한해 김브라이언 앨범을 나눠준다.

경주북부기독교연합회(회장 이동석)는 17일까지 안강광명교회(담임목사 유영직)에서 ‘언약궤를 바라보라’를 주제로 신년축복성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신년축복대성회는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30분 하루 2회씩 이어졌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