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8일 친박 핵심 3인방인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의 징계 결정을 유보했다.
류여해 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서·최·윤 의원은 심의기간이 더 필요하다”며 “다음 회의인 20일 금요일에 징계대상자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은 “20일 오전 9시 전체회의에서 심의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중대한 사항이라 이유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첫 회의 때 결정을 유보했던 박근혜 대통령 징계 여부는 논의되지 않았다. 류 위원은 징계 결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 “독자적으로 논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