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징계 유보… 20일 재심의

입력 2017-01-18 14:11 수정 2017-01-18 15:49
새누리당 정주택(가운데) 중앙윤리위원장과 위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8일 친박 핵심 3인방인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의 징계 결정을 유보했다.

류여해 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서·최·윤 의원은 심의기간이 더 필요하다”며 “다음 회의인 20일 금요일에 징계대상자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류 위원은 “20일 오전 9시 전체회의에서 심의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중대한 사항이라 이유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첫 회의 때 결정을 유보했던 박근혜 대통령 징계 여부는 논의되지 않았다. 류 위원은 징계 결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 “독자적으로 논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