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용산 참사 8년, 여전한 강제 철거 강행

입력 2017-01-18 08:20

강제 철거를 둘러싼 갈등은 여전히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6명의 사망자를 낸 용산 참사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한국사회에서는 철거 문제를 두고 조정과 타협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남북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비롯해 남북 간 경제 거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17일 출간한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에서 “이제 남북 간 ‘경제협력’이나 ‘지원’ 같은 용어는 적절치 않다. ‘경제 거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 관련 핵심 인물인 김영재 원장을 17일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소환하면서 ‘의료농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이 최순실씨와 딸 정유라씨를 김 원장과 같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의사도 아닌 최씨가 박 대통령의 의료에 관여해 불법을 저질렀다는 판단입니다.


설 연휴 시작 전날인 오는 26일까지 계란 무 배추 쇠고기 돼지고기 사과 배 등 설 상차림 음식 재료 공급이 확대됩니다. 폭등 조짐을 보이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입니다.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완전히 헤어지는 ‘하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영국 정부의 청사진이 공개되면서 브렉시트 프로세스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예상을 뛰어넘는 강수여서 국제 금융시장도 한동안 요동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