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화장품주식회사(대표 나애숙)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관내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행사로 생활용품 및 건강식품 총 460셋트(3000만원 상당)를 영등포구청에 기탁했다(사진).
또 16일에는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 2500장을 전달했다.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이 날 기탁식에서 한독화장품 박효석 회장, 나애숙 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판매사원들은 “사회적인 혼란과 침체된 경기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이 시기에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특히 임직원과 판매사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조길형 구청장은 “기탁해준 성품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하여 우리 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고루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한독화장품은 16일에도 영세한 연탄사용가구를 돕기 위해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연탄 2500장을 기부하고 격려했다.
한독화장품은 나애숙 사장은 “섬김과 나눔을 회사의 사훈으로 삼을 만큼 창립 후 22년간 사회기여와 선교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나눔과 헌신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