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인천경찰청장, 인천대교 경계강화 비상발령 현장점검

입력 2017-01-17 15:45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은 17일 국가중요시설인 인천대교를 방문해 경찰 ‘경계강화’ 비상발령에 따라 북(北)의 도발이나 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박경민 청장은 김수홍 인천대교㈜ 사장 등 임직원과의 간담회 후 상황실 등을 둘러보고 방호상황 청취했다.

박 청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방호가 될수 있도록 평상시 순찰을 강화하고 근무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경찰은 테러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연계순찰을 강화하고 경찰작전부대의 즉응태세 유지와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청장은 지난 5일 백령도 안보현장 방문에 이어 13일 인천화력본부를 방문해 테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