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ㆍ음대 예체능 재수학원 탑브레인 “효율적 시스템으로 시간 관리해야”

입력 2017-01-17 15:50

‘불수능’의 여파로 미대·음대 등 상위권 대학 경쟁률에 변동이 생겼다.

이번 2017학년도 미대 정시 가군 실기전형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각 대학의 최종 경쟁률은 숙명여대 산업디자인은 19명 모집인원에 77명이 지원해 4.05대 1의 경쟁률을, 국민대 시각디자인은 28명 모집에 116명이 운집하며 4.14대 1, 이화여대 디자인학부의 경우 49명 모집에 215명이 몰리며 4.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이하 홍대) 재학생들의 ‘합격 노하우’와 ‘슬럼프 극복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익대 금속디자인과에 재학중인 고주원씨는 입시 준비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탑브레인 학원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과와 실기를 바탕으로 꾸준히 입시 컨설팅을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홍익대 미술활동보고서 준비를 1학년 때부터 관리해줬기 때문에 입시 직전에 우왕좌왕하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하여 원하는 목표 대학에 합격하게 되었다”고 운을 뗐다.

고 씨는 “많은 음대, 미대 입시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면서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이 내년에는 꼭 홍대에 합격해서 함께 공부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음대, 미대를 준비하는 입시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실제로 ‘현역 고3’이라 불리는 예체능 입시생들은 내신, 수능, 실기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한계에 직면하여 효율적인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수시와 정시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우왕좌왕 하다 목표대학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와 관련해 강남미대음대기숙학원 김은현 학과원장은 “3월부터 전문가와 상담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학과력과 실기력을 분석해 목표대학을 미리 설정하는 것이 합격의 열쇠”라며 "예체능 미대·음대를 준비하는 재수생이 가장 극복해야 할 난점은 시간이기 때문에 효율적 시스템으로 시간을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고 씨는 미대입시 준비를 하며 재수 등의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입시를 준비하면서 긴 사람들은 5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고 짧은 사람은 1년 정도 만에 입시에 성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힘든 시기나 좌절하는 시기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리고 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입시를 시작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꿈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입시 준비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탑브레인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덕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조언했다

탑브레인을 비롯한 음대ᆞ미대기숙형 예체능 재수학원은 주로 학과, 실기, 기숙, 음악원 1인전용연습실, 식생활 등 입시에 꼭 필요한 요소들이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을 갖춘 편. 따라서 예체능 입시의 최대 장벽인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수험생들이 입시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게 구비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탑브레인 최영식 대표는 “예체능 명문대 합격을 위해 실기와 수능의 시너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 입시를 다시 준비할 재수생들에게는 특히 입시 준비를 위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춘 재수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신사역 부근에 위치한 탑브레인은 오는 2월 15일 2018학년도 미대·음대예체능 재수종합반을 개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탑브레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