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난폭·보복운전 신고 978건

입력 2017-01-17 14:55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대구에서 난폭·보복운전 관련 신고가 1000건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이 난폭·보복운전을 처벌할 수 있도록 개정된 지난해 2월 12일부터 연말까지 관련 신고는 난폭운전 763건, 보복운전 215건 등 978건이다. 스마트폰 국민제보 앱을 통한 신고가 555건으로 가장 많고 국민신문고 336건, 경찰서 방문 33건, 112 신고 24건 등의 순이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난폭·보복운전자 1명을 구속하고 1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687명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