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외국인학생지원센터(소장 김웅수)는 16일 오전 봉사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외국어학당 2017년 1기 개강예배를 가졌다.
이 예배는 최영현 기획처장의 인도로 배장섭 사무처장의 기도, 구춘서 총장의 ‘Welcome to my world’ 제목의 설교, 학생 및 강사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카메룬 학생들의 중창과 케냐 여학생들의 독창 등 입학 학생들의 특송순서가 마련돼 분위기를 돋우었다.
한국어학당은 지난해 개원해 베트남 학생 8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초급과정을 실시했다. 이날 2017년 1기로 입학한 외국인 학생은 카메룬과 케냐 출신 남학생 13명, 여학생 2명 등 총 15명이다. 이들은 대학에서 15주씩 2학기동안 하루 4시간씩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을 한국어교재와 한국어로 초급과정 강의를 듣게 된다.
구춘서 총장은 “우리대학에서 한국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문화 등 모든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기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