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주자 마셔버린 반기문' 턱받이에 이어 퇴주잔 논란

입력 2017-01-17 07:37 수정 2017-01-17 12:44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민생행보가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턱받이로 한차례 곤혹을 치른 반 전 총장은 이번에 퇴주잔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곳곳에선 ‘이쯤 되면 기행’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17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기문 퇴주잔 사건’이라는 GIF 파일이 퍼지고 있다. 이는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반 총장은 부친 묘소 앞에서 절을 한 뒤 퇴주잔으로 보이는 잔에 술을 받은 뒤 마셔버리는 장면이 구설수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퇴주잔이면 묘소에 뿌리고 술을 채워주면 향 뒤에 두 번 돌려 올려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실제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영상만 보면 반 전 총장이 정확이 어느 시점에 술을 마시는 건지 확인할 수 없다.

앞서 반 전총장은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 방문해 수발봉사 활동을 할때 턱받이를 환자가 아닌 자신이 하고 환자에게 누운 채로 죽을 떠먹이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