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출근길은 춥지만, 퇴근길엔 춥지 않아요”

입력 2017-01-17 04:58
사진=연일 이어진 강추위에 지난 서울 여의도 한강변이 얼었다. 김지훈 기자.

[오늘 날씨] 17일인 화요일 아침 출근길은 여전히 춥습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 한파 특보가 여전히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턴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에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며 춥겠지만 낮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0.2도, 대전이 영하 8도, 대구가 영하 6.3도, 부산이 0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은데요. 서울이 영하 9도, 대전이 영하 8돌, 울산이 영하 4도로 3~4도가량 더 떨어졌습니다. 반면 낮에는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과 춘천이 4도, 대구 6도, 부산 1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중부와 전남 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동해전해상엔 풍랑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이처럼 오늘은 오전에 반짝 춥다가 오후부터 풀리며 맑은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내일엔 중부지방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목요일인 19일에도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대한인 이번 주 금요일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린 뒤 다시 추워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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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