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복음교회는 16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서울복음교회(박선진 목사)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총회장에 직전 부총회장인 이양호(사진·66·서울 예향교회) 목사를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또 신임 부총회장에는 윤창섭(익산 금마복음교회) 목사와 채규구(군산복음교회) 장로가 각각 새로 뽑혔다. 총무는 이철호(군산 창진복음교회) 목사가 연임됐다. 서기와 회계는 김봉은(안양 빛된복음교회) 목사와 유진호(서울복음교회) 장로가 맡기로 했다.
이양호 신임 총회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칼빈학자이자 교회사학자다. 연세대 신과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장과 한국칼빈학회 회장, 한국교회사학연구원장, 교단 부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시무교회에 앞서 서울 지역에 은혜복음교회와 진리복음교회를 개척하기도 했다.
이 총회장은 “학자 출신이 교단 수장을 맡게 되니 두려운 마음이 든다”면서 “교단 안에 조직된 위원회들과 총회 신학교를 활성화하는 한편 ‘200교회 설립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독교대한복음교회는 16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서울복음교회(박선진 목사)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총회장에 이양호(사진·서울 예향교회) 목사를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는 윤창섭(익산 금마복음교회) 목사, 장로 부총회장에는 채규구(군산복음교회) 장로가 각각 새로 뽑혔다. 신임 총무에는 이철호(군산 창진복음교회) 목사가 선임됐다.
이양호 신임 총회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칼빈학자이자 교회사학자로 연세대 신과대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영국 옥스포드대 대학원 등을 거쳤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장과 한국칼빈학회 회장, 한국교회사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