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워야 한다"는 이규철 특검보, 패션도 눈에띄네

입력 2017-01-16 17:51
사진출처=뉴시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53·사법연수원 22기)가 시원한 수사 브리핑과 더불어 멋진 슈트핏으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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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특검보는 남다른 패션감각과 날카로운 브리핑으로 ‘코트왕 이규철’, ‘뇌섹남 이규철’ 등의 별명을 갖게 됐다. 인터넷에서 '이규철'을 검색하면 ‘이규철 코트’, ‘이규철 패션’등 연관검색어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머니투데이

 이 특검보는 매번 튀지 않으면서 정갈한 단색 코트와 함께 머플러를 조합해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들게 하거나, 단색 셔츠와 대비되는 무늬넥타이를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등 ‘패션왕’이라 불리기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특검보는 옷 외에 가방과 소품도 눈길을 끌었다. ‘가즈오 가와사키’의 뿔테 안경으로 지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켰고, 가죽 브리프 케이스와 검은색 가죽 토트백을 번갈아 들고 다니며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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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 특검보의 아내가 싸준 듯한 도시락 가방이 언론에 포착돼 네티즌들로부터 ‘사랑꾼’ 이미지도 얻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들 설자리가 없다” “부인이 누구냐?” “외모가 준수하니까 패션도 같이 빛나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