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설맞이 축제 15일 인천에서 개최 “중국 최대 규모 해외 축제문화 브랜드”

입력 2017-01-16 15:30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15일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설맞이 축제인 ‘2017 환러춘제’ 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국 전통 명절인 춘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러춘제는 중국 문화부가 2010년부터 시작한 중국 최대 규모의 해외 축제문화 브랜드로 전 세계 140개국에서 개최됐다.

7회째를 맞아 인천에서는 최초로 열린 것이다.


이 행사에는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왕루신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통 사자춤, 중국 민족의상쇼, 한복(漢服)의상쇼, 앙가(秧歌)공연, 기념식 및 가무공연 등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개최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중 양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국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