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16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피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만9000원(2.08%) 내린 18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공여 혐의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1시30분을 전후부터 낙폭이 커졌다.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사건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재벌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