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부부 조업 어선 전복… 남편 사망

입력 2017-01-16 13:53
16일 오전 10시42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북서방 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모슬포 선적 B호(3.37t·승선원 2명)가 전복돼 선장 임모(70)씨가 숨졌다.

이 사고로 선장 임모(70)씨와 문모(70·여)씨가 바다에 빠져 임씨는 숨지고, 문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들은 부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문씨가 의식을 찾는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