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강동원·김우빈 주연의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 26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 누적 관객수는 15일 오후 4시30분 기준 700만명을 넘어섰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는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2일째 500만, 17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해나가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의 조합, 매력적 캐릭터들의 예측불허 추격전, 대규모 로케이션과 짜릿한 액션은 물론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현실감 있는 소재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통쾌한 대리만족을 선사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