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민씨가 생전 육영재단 직원들에게 “나는 하나님과 직접 교신하고 있다”며 “1991년 9월이면 세상이 바뀌고 근화교회가 전 세계를 장악한다”고 ‘설교’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육영재단 직원들은 최씨의 행태가 “기독교를 가장한 사이비 종교”라고 비판했으나 이사장이던 박근혜 대통령은 오히려 직원들을 강제 해직시켰습니다. 국민일보 단독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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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를 통해 각종 정책적 특혜를 입은 김영재(57) 성형외과 원장의 가족회사에 대해 전방위 계좌추적에 나선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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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치킨집이나 하지 뭐.” 퇴직을 앞뒀거나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63년생)가 농담처럼 하는 얘기지만 이마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치밀한 사전 준비 없이 대출을 받아 창업하는 이른바 ‘묻지마 창업’에 대해 금융 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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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