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소외이웃 돕기 나서…취약계층에 ‘사랑의 연탄’ 전달

입력 2017-01-15 20:46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운데)과 KEB하나은행 및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임직원, 스마트홍보대사들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

금융권이 설을 앞두고 소외이웃 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오전 함영주 은행장과 하나금융그룹 및 KEB하나은행 임직원, 스마트홍보대사 등 150여명이 서울 노원구 당고개 일대에서 혹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연탄 1만1111장과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역행복나눔 봉사활동 지원제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빈곤, 소외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함 행장은 “이웃과 내가 함께 행복해지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은행연합회 하영구 회장(사진 오른쪽)이 은행연합회 임직원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일대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 하영구 회장과 임직원들도 같은 날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사회복지재단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을 기부했다. 은행연합회는 2008년부터 사내 봉사동아리 ‘봉실아리’를 결성해 매달 회원 성금으로 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