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유선, 몰래카메라에서도 빛나는 인간미… 관객의 광광울음에도 노래 열창

입력 2017-01-15 20:20
사진=방송화면 캡처

윤유선이 몰래카메라에서 완벽히 속아 넘어가며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배우 윤유선에게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이날 윤유선을 속이기 위해 배우 사미자와 임지은이 몰카조작단을 방문했다. 그를 속이기 위해 조작단은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미리 섭외된 관객과 사미자, 임지은이 함께 윤유선의 첫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윤유선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관객에게 애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애장품 경매에서는 춤까지 선보였다.

관객과의 대화 중 실연의 상처와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연을 가진 한 남성이 윤유선에게 노래를 부탁했다. 이에 그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이소라의 ‘믿음’을 불렀다.

윤유선이 노래를 시작하자 객석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 모습에 임지은과 사미자는 눈을 가리는 등 웃음을 참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채지 못한 윤유선은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몰카임이 밝혀지자 윤유선은 “정말 하나도 눈치채지 못했다”며 완벽히 속아 넘어간 소감을 밝혔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