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소개팅 앞에선 호랑이도 쑥맥… 멤버들 “쓸데없는 얘기는 일기장에”

입력 2017-01-15 19:39
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종국이 런닝맨 연애조작단으로부터 연애코치를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소개팅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제작진과 멤버들은 ‘호랑이 장가보내기’특집을 맞아 김종국 소개팅 코치에 나섰다. 김종국의 소개팅 상대는 미모의 회계사 정소영 씨.

김종국은 레스토랑에서 소개팅 상대와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전되지 않자 멤버들은 김종국을 불러 코치했다.

김종국을 위해 특별히 찾아온 그의 친형은 “넌 무슨 소개팅하는데 네 얘기만 하고 있어”라며 “일기장에나 적어라”라고 나무랐다. 이에 유재석은 “건강얘기 너무 많아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광수는 “대화가 발전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김종국의 진행에 답답함을 표현했다. 결국 멤버들의 성화에 못 이긴 김종국은 “아니 지금 결혼했다고 날 가르치는 거야?”라며 유부남 멤버들에게 화를 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