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새해를 맞아 ‘2017년 새해다짐 소액기부 천천히 천원부터 캠페인(천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1년부터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천천 캠페인은 매월 천원 이상을 기부할 수 있는 소액정기기부 캠페인으로 지난해까지 7000여명이 후원을 약정했다. 모인 후원금은 아프리카의 빈곤아동을 위한 식량지원 및 교육지원, 생활지원,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새해를 맞아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1월 한 달 동안 진행하며, ‘천천클미럽’ 홈페이지(1000.miral.org) 또는 전화(1899-4774)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 천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신청한 후원자 중 35명에게는 핸드크림과 탁상달력도 선물로 제공된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기부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했다가 ‘천천 캠페인’을 통해 쉽고 부담 없이 시작하는 후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소액기부를 통해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