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가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혜은이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화요비, 정동하, KCM, 레이지본, 박완규, 박재정이 경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7080 가요계를 사로잡은 원조 한류스타 혜은이가 전설로 등장한 만큼, 수만은 히트곡들로 알차게 방영됐다.
특히 가수들 나름의 개성있는 곡 재해석이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동하를 시작으로 화요비, 손승연, 레이지본, KCM, 박재정, 박완규가 차례로 경연을 펼쳤으며 오늘 방송에 첫 등장한 가수 박완규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완규는 혜은이의 '비가'를 선곡했고 "혜은이 선배님 노래 중에 가장 슬픈 노래인 것 같다"라며 선곡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명품 로커답게 청중들의 마음을 울리는 공연을 보여줬고, 이에 박완규는 "편곡을 거의 하지 않고 덤덤하게 부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