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목숨을 건다는 각오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1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포럼’ 창립식에서 “그저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 촛불민심이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정의”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제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는 단지 대통령이 되고 싶은 욕심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는 것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수단”이라며 “반드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저는 가장 잘 준비된 후보다.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그 매커니즘을 알고 있다”면서 “첫 단추를 잘못 꿰면 5년 임기를 망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준비된 대통령 후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