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시는 ‘쑤위안 진시황릉’으로 알려진 가짜 관광지에서 짝퉁 병마용 40여 개를 빼앗아 철거하고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지 못하게 조치했다.
진시황릉에서 2㎞ 정도 떨어져 있는 이 가짜 관광지는 600여 ㎡의 전시장에 가짜 병마용을 설치해 놓고 진짜인 것처럼 행세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무면허 관광안내인과 불법 택시운전기사가 고액의 수수료를 받고 순진한 관광객을 가짜 진시황릉으로 데려가 현지 관광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