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윤현민, 실제 형사 만나 연기 분석까지... '배우는 배우다'

입력 2017-01-14 01:02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배우 윤현민이 노력파 배우임을 인증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윤현민이 출연한 가운데, 그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현민은 깔끔한 올블랙 의상으로 환복한 뒤 외출에 나섰다.

그는 야구 해설위원 정민철, 이종범과 만나 야구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식사를 한 뒤, 강력계 형사들을 찾아갔다.

뜬금없는 실제 형사들과의 만남에 놀란 '나혼자' 멤버들이 이유를 묻자 윤현민은 다음 작품을 위해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맡게 된 형사 역할을 위해 궁금했던 질문을 마구 쏟아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윤현민은 형사 연기를 위해 수갑 채우는 법까지 실제로 도전해보기도 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그는 반려견들의 배변을 치운 뒤 집안일을 마친 후 형사가 나오는 작품을 보며 연기 분석을 시작했다.

그는 "지금 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오래 연기하고 싶다"라며 노력파 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