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 김윤아, '갓효신' 노래로 4연승 성공… '명예졸업이 코앞'

입력 2017-01-13 23:17

가수 김윤아와 일반인 채보훈이 환상적인 '눈의 꽃'을 만들어냈다.

13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2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김윤아, 봉구, 효린, 휘인, 장재인, 조규찬, KCM이 출연해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 무대는 일반인 참가자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두진주와 최효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일반인 스타답게 폭발적인 성량을 한껏 뽐내며 첫 무대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이날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윤아와 채보훈은 눈길을 끄는 선곡으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이 선곡한 노래는 박효신의 '눈의 꽃'으로 묵직한 저음의 노래를 시원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편곡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김윤아와 채보훈의 무대가 끝나자 이들은 862점을 획득해 앞서 1위 자리에 올랐던 휘인 팀의 점수를 역전했다.

이어 장재인 팀, 조규찬 팀, 봉구 팀이 무대에 올랐으나 김윤아 팀의 점수를 뛰어넘지는 못했다.

이에 최종 결과 김윤아, 채보훈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는 봉구와 권세은이 선정됐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