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멤버 휘인이 역전승을 거뒀다.
13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2라운드 무대에 오른 마마무 휘인과 일반인 참가자 박희주의 듀엣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세번째로 무대에 올랐고,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를 선곡했다.
휘인은 풍부한 성량으로 무대를 금방 압도했고, 박희주는 힘찬 목소리로 휘인과 화음을 이뤄냈다.
이어 두 사람의 무대는 마지막 순간으로 치닫을수록 점수가 높아지더니 이전 1위 팀의 기록인 849점을 넘어서며 역전에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두 사람은 856점을 기록했다.
이에 박희주는 "금방하고 내려오려 했는데 함성이 들려 웃음이 돌았다"며 미소를 지었고, 휘인은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