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제31회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13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앨범 2집 ‘페이지 투’의 타이틀곡 ‘치어업’은 음원 스트리밍 1억건을 넘어섰다.
또 같은 해 10월 선보인 미니앨범 3집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1’의 타이틀곡 ‘TT’ 역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트와이스는 “데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음원 부문 본상은 태연, 여자친구, 이하이, 어반자카파, 마마무, 수지와 백현, 지코, 임창정이 받았다.
베스트 R&B 소울상은 크러쉬, 베스트 OST상은 거미, 베스트 K팝 밴드상은 씨엔블루,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그룹 부문은 젝스키스, 여자그룹 부문은 씨스타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블랙핑크와 볼빨간사춘기가 받았다. 지난달 3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김재중은 팬투표를 통한 아시아인기상을 손에 넣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발표곡을 선정해 시상한다. 음원 부문 시상은 이날 끝났다. 음반 부문 시상식은 오는 14일 열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