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과 불법도박에 연루된 프로야구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대전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 여성으로부터 프로야구 선수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A씨를 소환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여성은 A씨의 전 여자친구로 헤어진 상황에서 최근 원치 않는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승부조작과 불법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승부조작 프로야구 선수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
입력 2017-01-1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