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신임 사장에 박희성 전 KBS 시청자본부장

입력 2017-01-13 16:07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신임 사장에 박희성(60·사진) 전 KBS 시청자본부장이 13일 선임됐다.

 박 신임 사장은 KBS 광고국장과 KBS N 사장을 지냈고, 2015년부터는 KBS 시청자본부장을 역임했다. KBS교향악단은 “박희성 신임 사장은 최근 KBS교향악단의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도 밝은 인사이며, KBS와 협력 강화에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또 KBS 광고국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KBS교향악단을 한 단계 더 도약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신임 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사임한 고세진 전임 사장의 잔여 임기로 2018년 8월 31까지 약 19개월이다. 앞서 2015년 9월 취임한 고 전 사장은 후원금을 불투명하게 운용한 의혹이 최근 내부 감사에서 제기된 후 사임했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