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13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께서 10년 동안 세계 정치 경제를 경영하면서 조국 대한민국이 너무나 이해하지 못한 방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저도 참 느끼는 것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 전 총장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반 전 총장과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안 했다"며 "(반 총장의 메시지는) 잘 봤다"고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반 전 총장을 향해 "바른정당으로 입당해서 우리 후보들과 당당하게 경쟁해서 우리 당의 후보가 돼달라"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