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클럽(회장 이충숙)은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9회 한국관광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경남 하동군과 전북 순창군을 한국 관광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관광대상은 국내 백여개의 우수 여행사 대표, 관광 전문교수, 언론인등으로 구성된 한국관광클럽이 국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 관광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야생화 문화축제, 섬진강 재첩축제, 회남길 걷기 등 하동군의 관광 상품을 매력적으로 개발한 공로로 한국 관광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 순창군(군수 황숙주)은 장류축제, 가족단위 힐링 쉼터인 강천산, 섬진강 캠핑 축제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을 끌어 모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한국 관광 대상 수상에 감사하며 "순창군은 강천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3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라며 금년에는 국내 최대의 구름다리 등 순창군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5백만명 관광시대를 열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충숙 한국관광클럽 회장은 "한국관광클럽 회원사들이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를 공급하고 선진 국민관광의 기수로서 모범적인 클럽으로 발전시켜왔다"고 밝혔다. "이번 하동군과 순창군의 한국 관광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