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음악회는 이용탁 지휘자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연주를 담당한다.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끄는 대표 국악인들의 명품공연을 기대한 관객들이 몰리면서 매진사례를 기록한 것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영혼의 소리를 담은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들을 수 있는 국악관현악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공연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인기 레퍼토리로 소문난 ‘깨어난 초원’, ‘말발굽소리’,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실력파 해금연주자 한수련과 국립창극단의 스타 소리꾼 이소연도 출연한다.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노을’, ‘참 좋은 말’ 등을 선보인다.
우리 고유의 가락을 애잔한 정서로 표현하는 소리꾼 장사익은 ‘찔레꽃’, ‘아버지’, ‘티끌같은 세상 이슬같은 인생’을 들려준다.
배우 주희중의 재치 있는 사회도 기대된다.
부평구문화재단 박옥진대표는 “시민들에게 새해의 벅찬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음악회가 뜨거운 호응에 전석 매진돼어 감사하다”며 “2017년에는 행복이 가득한 해가 되기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대표전화 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