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는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3대 47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8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21승(1패)째를 기록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남은 13경기에서 4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이날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 존쿠엘 존스는 23점 1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가드 박혜진은 1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윌리엄즈가 12점, 김단비가 10점으로 분투했으나, 무적의 우리은행을 당해내지 못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