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했습니다. 귀국메시지는 ‘화합과 통합’입니다.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 시작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8년 10개월 만에 특검에 불려나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일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이 12일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병색이 완연합니다. 김 전 학장은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특검에서 진실을 말하고 치료에 전념하기 바랍니다.
경찰이 인사청탁 의혹을 자체 감찰로 해결하겠다고 큰소리쳤지만 신통치 않습니다. 언론에 나온 기본적인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합니다. 빨리 외부에 맡기는 게 낫다는 비난이 이어집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