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관리공단, 부산 기장에 신청사 개청

입력 2017-01-12 15:36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가 부산 기장군에 새로운 보금자리인 독립청사를 마련하고 12일 힘찬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분야 기관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현창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FIRA 신청사는 총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부지 292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지난달 준공됐다.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 조성, 관리 전문기관으로 수산자원분야의 중심추 역할을 담당해온 FIRA 신청사의 기장군 이전으로 기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어업관리단,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수산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게 됐다.

FIRA관계자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전기를 맞아 기관 간 수산 발전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