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산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생체적합성평가팀이 지난해 7월과 10월,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응시해 최우수 평가(만족)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ERA의 국제숙련도시험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분석능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RA는 국제표준화기구(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하는 숙련도 평가기관이다.
오송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일반세균(HPC), 10월 일반 중금속 부문 국제숙련도시험에서도 각각 최우수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국제숙련도 시험에서의 ‘만족’ 평가는 해당 분야의 시험·분석 능력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신뢰도가 인정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입을 위해 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제품화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애로기술해결, 성능 및 신뢰성 강화 등 제품화 중심의 원-스탑 써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공간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오송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국제숙련도시험’서 최우수기관 평가
입력 2017-01-12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