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이윤석 교수가 다빈치Si를 이용해 대장암 수술을 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비뇨기과 김강섭 교수팀이 지난해 말 60대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250번째 다빈치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부천지역에서 다빈치 로봇수술을 250건 이상 시술하기는 이 병원이 처음이다.
로봇수술은 540도 회전 가능한 로봇 팔이 사람 팔을 대신하는 수술로 합병증이 적어 회복속도가 빠르고 흉터 또한 거의 남지 않는 이점이 있다.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교수요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폐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등의 질환을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시행 중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